8월의 D.DAY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D.DAY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스타트업을 위한 데뷔 무대입니다. 스타트업이 투자자, 창업 선배 등 전문가 패널과 150여명의 청중 앞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발표 이후에는 심사위원단의 값진 피드백과 함께 상품과 D.CAMP 입주 등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뒤에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자유로운 네트워킹 타임까지 준비되어 있답니다. 

 

 

 

김광현 센터장님이 환영 메세지를 전달하며 행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심사위원단은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님, 스파크랩스 김유진 상무님, 스톤브릿지캐피탈 손호준 심사역님,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님, 케이큐브벤처스 정신아 상무님입니다. 심사위원단은 각 스타트업의 5분 발표가 끝난 뒤에 10분동안 질문과 피드백을 주는 역할을 맡고 계십니다. 

 

  


본격적인 발표가 시작됩니다. 오늘의 첫 번째 발표자는 라프텔(Laftel)입니다. 

 

 

 



라프텔은 만화 큐레이션 플랫폼입니다. 라프텔은 작품과 사용자 분석을 통하여 만화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특정 작품을 누구에게 판매해야 할지 파악하기 위해 독자 선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와 다양한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18,953개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엄선하였으며 꾸준히 수집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추천을 받는 것에서 나아가 취향을 공유하는 다른 유저들에게 직접 추천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개별 사용자의 선호에 맞는 다양한 작품을 추천하여 제공함으로 맞춤형 만화 큐레이션을 제공합니다.  

 

발표가 끝나고 이어서 10분 Q&A가 이어집니다.

 

Q.  만화업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콘텐츠 중개가 좋은 비즈니스 모델인지 의문이 든다. 수익모델이 약해보인다.

A. 콘텐츠 유통 수수료, 유료만화의 경우 간접광고 방식, 유통을 통한 콘텐츠 공급자들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하여 수익모델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Q. 추천시스템 자체를 납품하는 것은 생각해보았는지?

A. 네 작년에 검토해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추천 엔진만을 납품하는 형태보다는 추천 받은 만화를 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직접 콘텐츠를 유통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추천, 리뷰, 마케팅플랫폼, 유통 4가지를 한꺼번에 하신다고 하셨는데, 너무 많은 것을 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추천 알고리즘을 강조하셨는데, 경험상 UI, 알고리즘, 데이터를 쌓는 것이 매우 중요했었다. 이 중에 가장 힘든 것은 데이터를 쌓아나가는 것이더라.  

A. 1.6만명의 사용자와 62만개의 데이터가 쌓인 상태입니다. 학술적으로 10만개가 넘으면 알고리즘이 안정권이라고 보는 것이 정설입니다. 물론 더 많은 정보를 쌓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있습니다. 

 

Q. 몇 개월 전보다 실질적인 고민을 더 많이 하고 계신 것 같다. 중개는 뚜렷한 벨류 프로포션이 있어야 한다. 상품의 경우는 저렴하기에 놓칠 수 없다거나 등의 동기가 유발된다. 하지만 영화와 비슷하게 만화는 1~2편만 맛본다면 스스로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굳이 추천서비스가 꼭 필요한지 의문이 든다. 

A. 내부적으로 생각한 것은 다양한 만화를 모아서 비교, 엄선해준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만화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분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만화계의 쿠차모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발표자는 에그번(Eggbun)에듀케이션입니다.

 



에그번은 모든 사람이 여러개의 언어를 자유롭게 쓰는 세상을 꿈꾸는 회사입니다. 언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 학습자 중 96%가 기초학습을 한 후에 포기를 합니다. 학습자가 언어 기초를 배운 후 원어민과 대화 할 수 있을만한 교육 서비스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에그번은 인터렉티브 러닝의 방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려고 합니다. 채팅을 하면서 자연스러운 외국어 학습을 하고 대화 내용을 클릭하면 문장의 표현에 대한 설명도 제공합니다. 학습-복습-퀴즈로 이루어지는 커리큘럼을 통하여 교육 프로세스가 진행됩니다. 에그번은 한국어 교육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언어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발표가 끝나고 이어서 10분 Q&A가 이어집니다.

 

Q. 언어를 배우는데 읽고 쓰고 말하고 듣고의 네가지 파트가 있을 것인데, 내가 직접 읽은 것도 말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효과가 의심스럽다.

A. 효과상에 있어서는 모든 스타트업들이 고민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저희가 한달 된 기업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많이 필요합니다. 데이터를 모으고 있는 중이고 앞으로 이런 분석을 통하여 증명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시츄에이션 맞춤식의 방식입니까? 이런 학습법이 효과가 있었는지? 

A. 초보레벨의 시츄에이션 식의 언어교육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도 채터봇이 몇가지 있었지만, 패턴식의 영어 서비스는 별로 없었습니다. 실제 연구결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도 합니다. 초보자를 통해 학습효과를 측정했을 때는 발화량이 굉장히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Q.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기 힘든 이유는 서비스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의지의 문제이다. 모바일 교육앱으로 10불, 20불 받는 회사들도 상장하는 회사가 없다. 고가의 상품군도 한번 실험해보심이 좋을 것 같다. 

A. 저희도 모티베이션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반대로 왜 안하는가를 세 가지를 생각했습니다. 처음은 접근성입니다. 다음은 수준이 너무 어렵거나 쉬우면 안하고, 세 번째는 트리거입니다. 세 번째에 가장 집중을 하고 있고 케어를 통하여 트리거를 줄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콘텐츠 소비속도는 어떻게 되는지? 서비스단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속도를 따라가고 있는지?

A. 저희가 가장 리스크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초보가 아닌사람들은 1분도 안걸리시지만 초보들은 20분이 걸립니다. 콘텐츠 소비속도는 사람마다 굉장히 다릅니다. 전문 콘텐츠 에디터를 통하여 가장 집중하여 신경쓰고 있습니다. 

 

 


 

세 번째 발표자는 제이지더블유(JGW)입니다.




픽스나우(fixnow)라는 스마트폰케어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파손되었을 때 수리를 미룰 수 밖에 없는 이유는 1) 회사근무로 인한 시간부족과 2) 제조사 통신사의 정책변경, 서류준비의 어려움, 3) 처리 방법과 비용 등의 정보 검색의 귀찮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픽스나우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수리부터 보험까지 한번에 처리해드린다고 합니다. 업무를 보는 동시에 당일수령, 수리, 반납까지 원스탑으로 해결합니다. 


발표가 끝나고 이어서 10분 Q&A가 이어집니다.

 

Q. 사설 핸드폰 수리 서비스 회사들이 많지 않나. 카피캣이 나오기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

A. 강남의 가장 큰 사설 수리 업체를 저희와 이미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음달에는 애플 수리업체와 계약을 맺을 계획이고 이러한 부분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Q. 우리의 핵심역량은 정확히 받아서 가져다주는 배송이 중요할 것 같다. 만약 퀵서비스 업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이 사업에 뛰어든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A. 다음달에 기존 수리업체와의 계약을 완료하여 선점함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Q. 물류전문가를 섭외할 계획은 없으신가?

A. 저희 내부 인력으로 한달에 800건 정도는 커버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였고, 이 후에 인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Q. 독점이 힘들다면, 경쟁력은 물류쪽에서 형성될 것 같은데.. 물류전문 업체가 이 사업을 시작한다면 위험성이 커질 것 같다. 

A. 현재는 고객이 아직 많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라 많이 고민을 못했던 부분입니다.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Q. 핸드폰을 고치는 이슈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할까 고민이 된다.

A. 저희가 설문조사 했을 때 1년에 15만원 정도의 수리비용이 나온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수리에 대한 어려움이 많이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발표 스타트업은 쓰리클랩스(3claps)입니다.





프리미엄 유아 SPA 유통 플랫폼입니다. 한국의 유아복 인디 브랜드들은 무려 10,000개입니다. 해외의 유아복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해외로 팔려나갈 채널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3claps는 기술력과 마케팅 경험을 활용하여 국내의 유아복을 해외로 수출하는 유아복 전문 유통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 2월에 런칭한 이 후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발표가 끝나고 이어서 10분 Q&A가 이어집니다.

 

Q. 제품을 서비스에 올리는 기준은 무엇인지?

A. 제가 직접 선별을 하고 있습니다. 남대문, 동대문 시장을 돌면서 골라오고 있습니다.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에 현재 CTO분이 들어오시면 어떤 콘텐츠를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백데이터를 객관화시켜 분석 할 예정입니다.

 

Q. 사용자 수와 트렌드는 어떤가요?

A. 숫자를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10,000명보다는 아래입니다. 

 

Q. 현재 브랜드를 가져오는데, 제품의 브랜드가 3claps로 나가는지? 

A. 전문용어로 택갈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택갈이하는데 200~300원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실험을 하고 있어요. 택을 갈지 않아도 팔리는지, 고객들이 실제로 불만을 표출하는지도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불만을 가진 고객들은 없었습니다. 

 

Q. 운영하면서 유저들이 몰리는 브랜드가 있나요?

A. 몰리는 브랜드는 없지만 드레스 카테고리에 많이 몰리고 있습니다. 

 

Q. 큐레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이력보관이 있으신지?

A. 9월 7일부터 MD가 오시기로 했다. 저보다 잘하지 않을까 믿고 있습니다. 

 

Q. 한국 화장품 시장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강점은 무엇인가?

A. 마케팅이 첫 번째 강점입니다. 스스로가 노가다 스타트업이라고 생하는데, 하루종일 이메일만 쓰고 데이터 분석하면서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발표자는 큐빗시큐리티(Qubitsecurity)입니다.




실시간 해킹 탐지 클라우드 플랫폼 Plura를 만들고 있는 팀입니다. 보안제품은 해킹 탐지와 해킹 방어 시스템으로 나뉘어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해킹 탐지 만이 해킹방어를 가능하게 하고 큐빗은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해킹 행위는 모두 시스템 로그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로그 데이터를 수집, 검색, 분석, 시각화하여 해킹을 탐지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발표가 끝나고 이어서 10분 Q&A가 이어집니다.


Q. 경쟁업체가 없나요?

A. 없습니다. 클라우드 방식에서 로그분석을 해주는 회사는 없습니다. 

 

Q. 사람이 하이브리드로 분석하는게 있는데 여기는 실시간 인가요?

A. 실시간 탐지입니다. 통계 알고리즘까지도 제공됩니다. 

 

Q. 다른업체와 다르게 실시간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

A. 현재에도 로그를 취합해주는 다른 업체들도 있기는 하지만 저희가 3년전부터 하둡과 임팔라 등 다른 여러종류의 엔진을 종합해서 이 것을 클라우드로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기존 업체들이 시도한다고 해도 3~6개월이 걸리는데에 비하여 저희는 실시간 가능합니다.

 

Q. 기업들이 로그 정보를 이 시스템에 보내기 싫어할 것 같다.

A. 로그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시스템 로그 하나는 커스텀 로그. 커스템 로그는 개인정보가 들어가 있을 수 있지만, 시스템 로그에는 전혀 정보가 없습니다. 시스템 로그에는 행위만이 있을 뿐입니다. 저희는 해커의 행위만을 분석하여 분류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기에 개인정보는 얻어 낼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모든 발표가 끝나고 우승팀이 발표되는 순간입니다. 두구두구두구~~


 

 

우승은 바로 '큐빗시큐리티'입니다. 축하드립니다. 큐빗시큐리티와의 인터뷰는 곧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후에는 참가한 모든 분들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네트워킹을 하며 많은 대화들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9월에도 D.DAY는 쭈욱 이어집니다. 9월에도 현장에서 D.DAY만의 열기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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