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purt / 장용준 대표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서비스

주식회사 Firspurt(이하 퍼스퍼트) 장용준 공동대표입니다. 퍼스퍼트에서는 디자인과 개발을 제외한 회사 운영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일할만해’서비스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말하려면 지금의 팀이 어떻게 만났는지를 설명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제가 SPC 그룹의 가맹점을 관리하는 슈퍼바이저로 일을 하고 있을 때 지금의 팀원을 만나 첫 번째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장을 관리하면서 매출과 인력관리에 즉, 구인자와 구직자 사이에서 조율을 하는 역할에 익숙해져 있었고, 이런 부분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생각했죠.  


첫 번째로 런칭한 서비스는 ‘비콘’이라는 기술을 활용한 소상공인 쿠폰 활용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이었습니다. (비콘: 저전력블루투스(BLE)를 활용해 반경 5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및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근거리통신 기술) 런칭 후 피봇을 거듭하며 2년의 시행착오를 겪었죠. 그 후 팀과 서비스를 재정비하며, 구인자와 구직자 양쪽에서 면접 프로세스를 부담스럽게 생각한다는 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여기에 투입되는 노력과 부담을 줄이자는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비디오 프로필 기반 ‘스냅잡’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게 되었죠.

두 번의 창업 경험을 통해 구인자와 구직자 양쪽의 입장을 고려해 유입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기존의 플랫폼은 모두 구인자 위주의 플랫폼이었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에 기반해 기존 플랫폼과 달리 구직자 즉, 아르바이트생 입장을 먼저 고려하는 ‘일할만해’서비스가 탄생한 것이죠.

 


 

알바생에게 묻다. ‘일할만해?’

‘일할만해’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실제 후기를 통한 아르바이트(이하 알바) 검증 서비스입니다. 기존 알바 포털 서비스는 90퍼센트가 소수 업체에 의해 독과점된 형태이고, 잡플래닛을 제외하고는 잡보드(구인자가 공고를 올리면 구직자가 지원하는 방식)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정보의 흐름이 구인자 위주로 편향된 시장이었던 거죠. ‘일할만해’는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구인자가 아닌 직접 일해본 알바생의 정보를 모아 투명성을 확보해 알바생이 일할만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죠.

 

 

(사진-일할만해의 차별화된 정보화면. 퍼스퍼트 제공)

 


 

60만 알바생이 일할만한 세상을 위해

우리나라 알바생의 75퍼센트가 부당대우를 경험합니다. 그 중 45퍼센트는 참고 일하고, 30퍼센트는 그만두고 다른 곳을 찾게 되죠. 구인구직시장에서 알바생은 철저히 사회적인 약자인 것입니다. ‘일할만해’의 비전은 알바생에 대한 부당대우를 줄이고 알바생도 일할만한 세상을 함께 꿈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단순한 구인구직 중개 플랫폼이 아닌 우리사회 알바생을 위한 정보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사장님과 알바생 사이에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 저희가 어떤 액션을 취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죠.




수평적이면서 빠른 조직을 꿈꾸다

우선 저희는 사실상 같은 지분을 가지고 수평적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의사결정에는 팀원 모두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하죠. 그래서 의사결정이 더딜 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의견이 대립될 때는 설득하며 수평적으로 처리하려다 보니 가볍고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느끼죠. 그래서 ‘일은 수평적으로, 의사결정은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자의 전문성을 인정하면서 운영하고 있죠.

 

(사진-장용준 대표)

 


 

기회의 장, GoD 3기

디캠프에 GoD 3기로 입주한 지 이제 두 달이 되었네요. 디캠프 매니저님들의 서포트, GoD 3기와의 소통은 최고의 강점입니다. 네트워킹이 워낙 활성화 되어있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 저희가 아이디어나 모델을 검증할 때 유용하죠. 또, 대외적으로 인터뷰와 투자자를 소개받을 수 있는 기회는 얼리 스테이지 스타트업에 정말 소중합니다. GoD 로 선발되면 비용 없이 우선순위로 이러한 기회에 노출되기에 저희 쪽에서 얼마나 준비해서 어필하느냐 달린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할만해? http://www.aboutjob.info/address-intro

일할만해? 네이버 블로그 http://post.naver.com/my.nhn?memberNo=33626998

 

* 인터뷰: 최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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