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3billion.io/


흔히 ‘게놈’이라고 부르는 유전체(genome)는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를 합친 용어다. 인간 게놈은 30억 개의 DNA를 구성하는 염기 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DNA의 염기배열은 ‘생명의 설계도’라고 불린다.

1990년 인간 유전자의 전체 쌍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사람의 유전체가 23쌍의 염색체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낸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 디캠프에서 전 세계 게놈분석 시장을 제패하겠다는 3billion을 만났다.

 


 

국내 대표 유전체 분석기업 마크로젠에서 3billion까지, 금창원 대표

 

바이오와 통계가 융합된 바이오 생명정보학를 전공하고 팀에서 개발을 하고 있는 3billion 대표 금창원입니다. 2014년 말에 첫 번째 사업을 정리하고 2015년부터 마크로젠에 1년 6개월간 있다가 씨드투자를 받고 스핀오프 된 팀이 3billion이죠. Co-founder 세 명 모두 마크로젠부터 함께 하며 여러 가지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신사업을 위해 작고 빠른 스타트업 형태가 적합하다는 판단이 있었고, 스핀오프 형태로 3billion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 마크로젠 http://www.macrogen.com/kor/

 


 

한 번의 검사로 4000여 희귀질환을 진단하다

 
인간 게놈을 통해 명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희귀 질환 검사 제품의 사업화를 구상하게 되었는데, ‘니콜라스 볼커이야기(원제: One in a Billion)’라는 책을 번역하면서 희귀 질환 환자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 문제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에는 이런 환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죠.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이용자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받은 키트에 타액을 담아 다시 보내면, 4~8주 후에 게놈 분석 결과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니콜라스 볼커 이야기 



기본적으로 희귀질환 하나는 유전자 하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존 게놈 분석 제품은 유전자 하나를 검사하는 것이죠. 3billion은 같은 비용으로 하나의 유전자가 아닌 30억 유전자 전체를 해독합니다. 이게 가능해진 이유는 게놈해독 가격이 저렴해졌기 때문입니다. 10년 전에만 해도 100억 원에 달했던 비용이 게놈 관련 연구 및 산업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지금은 1000불 정도로, 필요한 경우 누구든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낮아진 상황이죠.

 현재 클로즈 베타 서비스 후 오픈 베타서비스가 진행 중입니다. (https://3billion.io/) 베타서비스는 2월부터 4월 말까지 미리 선별한 환자 100명에 대해 테스트가 진행이 됩니다. 베타 테스트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시리즈 A IR을 진행할 계획이며, 정식 제품 출시는 올해 가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규제 때문에 직접적인 서비스가 불가능해 우선적으로는 미국, 중동, 유럽 등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 인체 '게놈 분석 1000달러 시대' 왔다(조선비즈 2014)

* 100달러 게놈시대...정밀의학 가속도 붙는다(이투데이 2017)


 

(3billion팀 사진 - 3billion 홈페이지)

 

모두가 이용하는 인간 게놈 플랫폼을 꿈꾸다


현재 오픈베타 서비스 단계로, 정식 제품 출시 때에는 보완을 통해 특별한 게놈 분석 서비스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저희가 구상하고 있는 첫 번째 기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체계적인 희귀질환 분석입니다. 이제까지 발견되지 않은 희귀질환에 대한 정보도 데이터 축적을 통해 진단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두 번째는 바로 ‘제네틱 카운셀러(Genetic Counselor),’ 즉 유전 상담사 기능입니다. 환자가 검사 결과를 받게 되면 이해를 돕기 위한 컨설턴트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준비하고 있는 기능이 챗봇(chatbot)입니다. 텍스트나 음성을 통해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까지 받는 서비스와 함께 출시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탑재하면서 저희 3billion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인간 게놈 플랫폼’입니다. 팀 이름 3billion 역시 30억 개의 인간의 DNA를 의미하는 동시에 저희가 추구하는 비전을 담고자 했습니다.


저희는 필요로 하는 누구나 게놈 해독 분석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희귀 질환 환자도 빨리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자 비전이죠.


https://3billion.io/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 "타액 유전체 분석으로 희귀질환 진단...글로벌 시장 도전"(조선비즈 2017.02.09)

*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 쓰리빌리언, 희귀 질환 진단 서비스 출시(매일경제 2017.02.16)


*인터뷰: 최세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디캠프에 의해 작성된 [GoD 릴레이 인터뷰] 한 번의 분석으로 4000여 희귀질환을 진단하다, 3billion 금창원 대표은(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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