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매출 15배 성장’ 급성장한 한국 스타트업들, 디캠프 ‘디데이’ 개최
2026.02.03[스타트업 취중잡담] 디캠프, 스타트업 지원 성과 공유회 ‘디데이’ 개최
스타트업 성장 지원 기관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29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디데이(d.day)’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돌파(Breakthrough)’를 주제로 지난 1년 동안 디캠프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여 스타트업은 넥스트에디션·마이스터즈·바인드·캐비지·원셀프월드·펫팜 등 6개사다.
캠핑 예약 플랫폼 ‘캠핏’ 운영사 넥스트에디션은 작년 매출 35억원을 달성하며 관련 업계 1위에 올랐다. 연간 이용자 600만 명, 거래액 1336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35세 이상 남성 패션 플랫폼 ‘애슬러’를 운영하는 바인드 역시 작년 매출 140억원을 기록, 해당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원셀프월드는 작년 매출 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00% 넘게 성장했다. 또 블루칼라 서비스 디지털 전환 플랫폼 마이스터즈는 작년 매출 268억원을 올렸다. 못난이 농산물 유통 브랜드 ‘어글리어스’ 운영사 캐비지는 공헌이익률을 5% 개선하며 수익 구조를 안정화했다. 반려동물 의약품 이커머스 펫팜은 작년 매출 50억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벤처캐피털(VC)과 대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존의 일방향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1대1 심층 상담과 성과 전시를 연계한 비즈니스 발굴 기회로 운영됐다.
박영훈 대표는 “이번 디데이는 스타트업의 치열한 성장 결과물을 시장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파트너를 만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잇는 가장 강력한 무대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디캠프는 2월 9일부터 신규 지원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한다. 4월에는 딥테크와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중심의 디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